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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이른봄에 대한 단상
작성자 쥔장 작성일 2020-03-11 오후 2:56:36
홈페이지 http://  조회수 131
첨부파일 : 없음

김훈선생의 소설 칼의노래가 자꾸 생각난다.기억은 확실하지 않지만
임진년 이후 왜구들에게 강산은 초토화 되어있고 충무공은 한양에서
다시 부임지로 내려가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묘사가 꼭 이맘때쯤에
생각나곤했다.봄은 다시왔지만 난리통에 잃어버린 가족과 사회 그리고
처참한 배고품과 ,,,변해버린 인심들....
매화꽃 피고 햇볕좋은  양사재의 풍경은 그지없이 고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바이러스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버린 한반도...
경기는 얼어붙고 사람의 자취는 이미 끊겨 밤마다 개짖는 소리외엔
인기척이라고는 없는 동네...
절망하고 싶지는 않다. 얼음밑으로 흐르는 개을물의 흐름이 멈추지 않아서...
눈에 보이지 않아도 수고하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병원균보다 훨씬 더 많아서다.
목숨을 걸고 하기때문에 질수있는것은 아니다.
비록 여기에서 내가 할일은 조금 덜 쓰고 말을 아끼고 도움이 될수 있도록
생각하고 준비하고 행동하는것이다.
이른봄 햇살이 제법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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