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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한옥마을 단풍든 사연
작성자 추월색 작성일 2020-11-01 오전 8:45:31
홈페이지 http://  조회수 222
첨부파일 : 없음

왔다 ,,왔다,,
담장너머로 보이는 경기전 뜰안의 나무들이 이제서야
본색을 드러내 놓고 있다.
한옥마을의 가을은 경기전안의 느티나무로부터 시작해 문앞
은행나무로 이어지며, 하마비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옷색을
물들이고 길 건너편 성당의 나무로 옮겨 붙으면 그때부터
팔달로 버스정류장 옆  가로수 은행나무들을 노랗게 만들면서
이제는 겉잡을수 없게 저 관통로를 지나 북쪽으로 동서로
하염없이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하면 이제부터 한옥마을의
가을의 시작임을 알리는거다.
그래도 단풍의 최고는 향교 명륜당 뜰앞 은행나무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얘기하나 하자면, 수백년됨직한  
이 두 그루 은행나무는 서로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마주 한채 바라만 볼뿐 손도 못잡고 마음만 졸이다가
눈푸른 하늘과 맑은가을햇살에 흠뻑 달아오르면
이 두나무 어찌어찌 하여 그러다가  절정으로 치달으면
초록색 잎새 노랗게 물들은지도 모르고 남의눈 아랑곳하지 않고
노란 잎싸구 두툼하게 솜이불 깔아 일년에 딱 한번 만나는
이맘때가 한옥마을 가을의 최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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