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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산문 닫다
작성자 양사재 작성일 2022-06-09 오후 1:34:41
홈페이지 http://  조회수 176
첨부파일 : 없음

때맞춰 비가 내렸다.이삼일 정도 간간히 내린비가 봄가뭄을 해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것은 틀림없었다.마음이 가야 몸이 따라 움직이는게 인지상정 일진데 이번에는 두가지 모두 생기지도 않았으며 그더 담담하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만 있었고 간간히 길냥이 새끼 두마리와 실갱이아닌 신경전을 펼쳤을뿐 예전처럼 어떠한 미련조차도 없었다.폐문한지 4일째
가끔씩 콧바람 쐬러 커피 마시러 갔지만 비가 내리면서 그런 마음조차 씻겨 내려 갔다.홀가분함 마음은 임계점에 다다랐고 그때마다 졸음이와서 잠들다 깨면 새벽녘
화장실에 다녀와 다시 잠들면 멍한 아침...
예전에는 찿아오는 사람도 간간히 있었지만 전화벨소리
마져 없다.
사람이 무인도에 표류하면 어떤 기분일까?
생존을 위해 물을 찿고 삭량을 구하고...생존을 위한
이런것들이 해결되면 안도감의 지나쳐 나태해지고 태만해져 다른 뭔가를 찿아야 무료한 일상에서 탈출하겠지.
난 고작 4일차인데...인터넷도 전화도 책도 음악도
다 있고 단지 내 스스로 발을 묶었을뿐인데...
어제 처음으로 인터넷 쳐다보는것이 지겹다고 느껴졌다.
역시 사람이란 누군가와 소통하고 교류하는것이 다른 무엇보다 삶이 건실해진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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